진안군 2019년 예산이 전년대비 261여억원이 증가한 4,279억7,700만원으로 확정됐다.

진안군의회는 지난 11월 5일부터 4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49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14일 폐회하고 올해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19년도 예산안 및 2018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그리고 5차례에 걸쳐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을 처리했다.

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광수)에서는 11월 8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같은 달 16일 맑은물사업소까지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한 감사를 추진, 총 143건을 지적하고 3건의 시정, 68건의 개선, 72건의 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옥주)에서는 사업의 시급성 및 타당성을 검토하여 효과성이 낮거나 사업비가 과다하게 편성된 총 22건의 사업에 대하여 60여 억원을 삭감, 전년대비 261여억원이 증가된 약 4,279억원의 2019년도 일반(3613억원)·특별회계(666억원) 세입·세출예산을 확정했다.

끝으로,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이우규)에서는 2019년 출연금 예산편성 심의안 등 35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준열)에서는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신갑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내년에도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며“연말연시에 소외된 이가 없도록 살펴보시고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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