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립국악원, 국립중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참여기관)와 함께 13일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학술연구 등 협력 ▲아카이브 대국민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과 확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아카이브 운영을 위한 법 제도적 개선에 대한공동 노력 등이다. 공연예술 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아카이브(저장소)의 보존?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협약에 앞서 국립무형유산원과 참여기관들은 첫 번째 결실로써 4개 기관의 아카이브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통합 검색할 수 있는 공연예술 네트워크 사이트 ‘K-판’(www.iha.go.kr/k-paan)을 지난 11월 개통한 바 있다. ‘K-판’의 판(PAAN)은 'Performing Art Archives Network'의 약자로, 신명나는 ’판‘ 위에서 우리의 공연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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