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선홍)는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2018서예꿈나무전을 15일부터 18일까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한국서단을 이끌어갈 서예꿈나무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고창 고창초등학교, 김제 금산초등학교?청하초등학교, 임실 대리초등학교, 전주 대정초등학교의 꿈나무 서예가 6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그 동안 학교 방과 후 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한글, 한문, 문인화, 서각 등의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서예를 지도한 고창초의 정순복은 “전시회를 위해 여름방학 중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묵향에 푹 빠져 열심히 서예를 배우고 연마하고 실력을 쌓아가는 먹물 묻은 고사리 손과 구슬땀을 보며 우리 전북서예의 꿈과 희망의 날개 짓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획전시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무한한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서예와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흥미를 가져 한국서단의 거목으로 자라나 전북서예의 맥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꿈나무전은 격년제 행사로 짝수년도에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와 학원등의 신청을 받아 개최되며 전시회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조직위원회에서 부담한다.
  관심 있는 학교와 학원 등은 짝수년도에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홈페이지      (www.biennal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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