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여자유도선수단이 지난 5일부너 9일까지 5일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52㎏급 하주희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어 –57㎏급 조아라 선수, -78㎏급 박은지선수와 +78kg급 엄다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차지해 개인전에서만 4개의 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은 동해시청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2018년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된 가운데 고창군청 유도선수단은 올 한 해 동안 모두 7개의 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통산 20개의 메달과 단체전 우승 1회, 준우승 3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모든 선수들이 개인전에서 2차례 이상 입상했으며 단체전의 경우 7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시상대에 올랐다. 이는 2017년 개인전 통산 9개, 단체전 준우승 1회, 3위 1회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홍기문 경지지도자는 “반복되는 경기와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고 좋은 성과로 올해를 마무리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팀을 새롭게 정비해 내년에는 더욱 멋진 경기를 펼쳐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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