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일보 편집국은 본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4/4분기 기자 윤리강령 교육을 12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장병운 편집국장을 비롯해 본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본사의 기자 윤리강령, 편집규약 교육 및 취재편집방향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장병운 편집국장은 “진실․객관․공정 보도로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고 언론인으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해야 한다”며 “사실에 입각한 기사는 물론, 본보가 정한 편집 규약과 취재윤리 실천요강 등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연 부장은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공정보도를 위해 한 쪽 방향에 치우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취재할 때 집중해야 할 부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김선흥 부장은 “독자들에게 읽히는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 전반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며 “기존 기사 아이템이 아닌 색다른 방식의 기사를 발굴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권순재 기자는 “발로 뛰는 기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 요즘이다”며 “현장 기사 발굴과 기획취재 아이템 발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병재 부국장는 “공정보도를 실천할 사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신중하게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며 “아이템 발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취재를 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순 기자는 “현장에서 수고하는 취재기자의 노고도 알지만, 좀 더 나은 편집을 위해서는 마감 시간을 지켜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편집도 고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장병운 편집국장은 “언론인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을 윤리강령으로 정하고 있는 만큼, 구체적인 행동지침도 준수해야 한다”며 “올바른 신문 판매를 위한 신문판매고시 규약 준수와 상거래 질서를 지키기 위한 광고와 관련된 공정거래법도 꼭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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