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나포초등학교, 나포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주민들로 구성된 ‘나포면 번개봉사단’은 12일 홀로 사는 노인 5가구에 연탄 1,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군산지역에서 이웃사랑의 열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군산시 나포초등학교, 나포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주민들로 구성된 ‘나포면 번개봉사단’은 12일 홀로 사는 노인 5가구에 연탄 1,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나포면 번개봉사단이 배달한 연탄은 회원들이 1만 원씩 모금한 금액과 나포초등학교와 나포중학교에서 후원을 받아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연탄배달이 힘들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자연 상상마켓 대표도 이날 흥남동주민센터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맡겼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상상마켓이 올 한해 미원광장에서 3번의 프리마켓을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김자연 대표는 “프리마켓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나눔 활동에 지속해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삼양이노켐(주) 직원들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군산시 소룡동복지센터에 15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과 전기요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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