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사무소(면장 이호근)는 지난 12일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영원면 자율 제설봉사단”발대식을 갖고 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제설봉사자들의 제설 담당구역과 운영지침, 안전수칙 등의 설명과 봉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가 미 공급된 3개 마을(장재, 연지, 북풍)에 제설기를 신규 공급하여, 영원면 전체 32개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 없이 제설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원면사무소 이호근 면장은 “내 가족과 이웃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제설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들도 자발적으로‘내 집 앞과 내 점포 앞은 내가 치운다는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효과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들의 이동불편 해소는 물론 위험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영원면 자율 제설봉사단’은 매년 12월부터 익년 3월까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주민들의 이동불편 및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운영해 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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