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오는 14일 2019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예비선정 된 신태인2지구와 장명상동지구의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들과 지역주민들의 사업관심도 고취와 사업의 대대적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는 것.

이날 사전 주민설명회는 사업지구별로 나눠 신태인 2지구 주민은 오전 11시 신태인읍사무소 2층에서 실시하고, 장명상동지구 주민은 오후 3시 정읍시보훈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날 두 사업지구 설명회는 지역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며, 주민설명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유진섭 시장은“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선진화 된 지적제도를 정착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함이 다소 있더라도 이해를 구한다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특히 시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현실경계를 반영하여 지적도면을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사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소유자의 협조와 관심을 이끌어내 성공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장명상동지구는 관통로를 가로지르는 상업지와 주거지가 혼재한 지역으로 사업의 추진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신태인2지구도 신태인읍사무소 앞과 신태인성당 일대를 추진했던 신태인1지구에 이어 연계 추진되는 지역으로 어느 곳보다 주민들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전 주민설명회에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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