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용담면체육회(회장 최상오)가 진안군체육회가 주관한 2018년 진안군 체육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체육상을 수상했다.

용담면체육회는 여러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선수단은 지난 9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연습기간을 가졌다.

용담면 향우회를 비롯한 이장단, 주민자치회와 각종 단체에서 선수단을 격려했다.

줄다리기 선수단은 연습 여건이 불리하여 트럭에 밧줄을 매달아 호흡연습을 하는 등 무던히 애를 썼고, 면사무소 종목별 담당 직원들은 선수단이 연습경기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성실히 임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용담면은 족구 1위를 비롯 7개 종목에서 입상하여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최상호 회장은“용담선수단은 체육경기에 늘 순위권 안에 들어왔으며, 인력풀이 없는 상황에서도 늘 정예의 선수들이 매년 성실하게 참여하여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각 종목 감독과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올해의 체육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용담면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용담면의 체육발전과 면민화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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