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2019년 예산으로 463억 원을 확보했다. 2018년 375억 원보다 23.5% 증가한 수치다.

확보한 예산은 대학운영비 성격의 기본 경비, 실습기자재 확충비, 시설 확충비 등이어서 학생 교육여건이 나아질 전망이다.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는 시설확충비의 경우 올해 266억여 원에서 내년 350억 원으로 31.5% 늘었다. 신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63억 원 규모 의생명융합관 신축에 내년 8억 3천만 원을 배정 받았고 치대 3호관 보수에 30억 원 가량을 새로 확보했다.

기본경비는 금년 78억 5천 900만 원에서 2.6%가 증가해 80억 6천만 원을 마련, 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한 걸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한스타일로 건립 중인 국제컨벤션센터, 법학전문대학원, 대학본부 리모델링을 비롯해 실험실안전환경조성과 실습실습기자재, 일반보수비도 챙겼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본경비와 시설사업비로 2천 300억 원 이상을 마련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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