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체국 유기권 국장과 직원들은 지난 10일 청운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를 갖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물했다.

이 사업은 해당 기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아이들이 받고 싶어 하는 선물 등 소원을 적은 편지를 접수한 뒤, 지원 대상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우체국 직원들은 청운지역아동센터 26명의 아동들에게 학용품, 생필품, 가족식사권 등 총 150만원 상당의 소원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남원우체국은 올 한 해 동안 소년소녀가장, 홀로어르신, 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48가구를 대상으로 총 2000만원 상당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유기권 국장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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