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초산동 관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5개 단체협의회는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희망 2019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사랑나눔 일일찻집’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한 관내 5개 단체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회원들과 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여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한 마음이 한데 어우러져 화합을 도모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유창아파트에 사는 한 주민은 “저를 대신해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몇 년간 돼지저금통에 모은 21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초산동주민센터 윤복남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한 푼, 두 푼 모아주신 것에 감명을 받았고, 다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돕기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금 번 일일찻집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언론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초산동민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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