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피난약자시설인 노인요양병원 11개소 및 노인요양시설 49개소의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안전관리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겨울철 소방안전 특수시책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출동 중 실시간 현장영상정보를 파악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활용하기 위해 요양병원 등 대상처 CCTV와 연계한 실시간 영상확인 시스템 구축 ▲신속한 피난을 위한 휴대용산소마스크와 피난유도선 등 설치 ▲입원환자의 중증도 현황 등 정보제공을 위한 QR코드 제작 ▲화재 상황 시 신속・정확한 인명구조를 위한“소방대진입창”제작 부착 ▲피난약자시설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및 현장방문행정 안전관리 컨설팅 ▲소방특별조사, 합동소방훈련 및 피난약자시설 관리카드 작성 등 맞춤형 안전대책을 시행 할 계획이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 특수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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