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18년 하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서 전주시와 군산시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억2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7월 상반기 공모에서 선정된 7곳을 포함해 총 9곳에 국비 9억8000만원 등 총 19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전주시 ‘공동체 재생을 통한 덕진동 르네상스’는 낙후된 덕진초등학교 주변에 CCTV 등을 설치, 안전한 마을로 만들고 공동체 거점공간을 조성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산시 ‘100년 역사의 거리 영동 원도심 활성화사업’은 지난 100년 역사의 영동시장을 바탕으로 노천카페 등 특화공간 조성 및 지역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전북도 도시재생사업이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확대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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