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고3을 위한 평생학습교실이 개강했다.

올해 3번째 운영되는 고3을 위한 평생학습교실은 지난달 수강생 모집해 4개 과목 58명의 학생이 학습하게 된다.

대학 수학능력시험 이후 3개월간의 잉여시간을 활용하여 고3 청소년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수험으로 인해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취미활동 및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단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기간은 내년도 2월 15일까지 3개월 10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커피 바리스타과목을 제외한 3개 과목은(통기타, 네일아트, 드론) 추가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고3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수강료와 재료비가 전액 지원되어(자격증 취득비용 별도)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 같은 경우 대기인원이 발생한 경우도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최니호 인재양성과장은 “평생학습교실을 통해 고3 청소년들이 수험기간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잉여시간을 활용하여 자기계발 등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김제의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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