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동장 임정업)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호길)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민자치위는 지난 4일부터6일까지(3일간) 신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25명과 신풍동 통장협의회, 부녀회, 생활개선회, 기타 봉사단체 150여명과 함께‘사랑과 희망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배추는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100여 일간 ‘사랑의 텃밭 가꾸사 사업’으로 정성껏 가꾼 2,000포기 배추로 김장하여 소외된 이웃 200세대에게 전달됐다.

최호길 위원장은 “지난 여름 많은 분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배추밭을 잘 가꾸어 이렇게 결실을 맺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 김장김치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정업 신풍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봉사와 협력을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사회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풍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14년부터 관내 47개 경로당에 직접 경작한 옥수수 나눔과 2013년부터 사랑과 희망의 김장나누기와 집고쳐 주기 행사 등 특화사업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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