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4-H연합회(회장 이용현・32세)가 전라북도 4-H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6일 완주군은 4-H연합회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개최한 ‘2018 전라북도 4-H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5000만원과 포상금 60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최근 무주군태권도원에서 진행된 경진대회는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4-H 회원의 농업기술 역량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지역별 농업기술 교류를 위해 열린 것으로 전북 14개 시군에서 500여명의 청년 4-H 회원들이 참여해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완주군은 청년 4-H연합회원 30명이 ▲스마트병해충 감별 ▲화훼 꽃꽃이 ▲ 드론경진 ▲포토경진 ▲프레젠테이션 발표경진 ▲ 농특산물 홍보 경진 등 총 6개 종목에 참여했다.

이중 완주군4-H연합회는 ‘프레젠테이션 발표경진’에서 최우수상을, ‘농특산물 홍보 경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행사참여도와 봉사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완주군4-H연합회 우수회원으로 선정된 김태수(비봉면 31세)씨와 완주군4-H지도교사 박경우 교사(고산중학교)가 도지사 포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전라북도가 청년4-H회원을 대상으로 추진한 ‘신기술 접목 차세대 육성사업’의 시군별 배정이 있어 참가자들이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용현 완주군4-H연합회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회원들이 그동안 농업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완주군 청년농업인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삼락농정을 선도 실천해 농촌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하고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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