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사진) 군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6일 한국YMCA 호남 제주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군산 YMCA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강 신임 회장은 이날 군산 YMCA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강 신임 회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주셔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지만, 오랫동안 YMCA 운동을 해온 사람으로서 경험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YMCA 정신이 이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북도와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호남 제주 협의회는 한국 YMCA 산하에 있는 70여 개 지역 가운데 17개 지역이 소속돼 있다.

군산 YMCA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한마음지역자활센터 등을 운영하는 등 청소년과 취약계층의 돕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매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본보기에 되고 있다.

1903년 창립한 한국 YMCA는 일제의 압박 속에서도 한민족의 계몽과 교육을 이끌어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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