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버스정류장에 방풍과 온열시설이 설치된다.

군산시는 한파에 대비해 연말까지 생활밀착형 한파 대책의 하나로 관내 시내버스 정류장에 방풍시설 및 온열 의자를 설치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산시는 이에 따라 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전통시장 또는 다중집합장소 등 인근 정류장 135개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30개소에는 온열 의자(탄소발열벤치)를 깔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때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한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중교통 시설 정비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지역에는 이달 안으로 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관련 네이버 지도 및 다음(카카오) 지도 앱이 상용화될 예정이며, 현재는 ‘T map 대중교통’ 앱을 통해 현재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 및 실시간 위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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