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양선)가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대상으로 희망가득 선물보따리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송학동 협의체의 희망가득 선물보따리 사업은 저소득 아동 10세대에 외식상품권 10만원권, 문화상품권 10만원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평소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하기 어려운 아동들은 송학동 착한가게 5곳(한우전문점 다올, 백제갈비, 우돈가, 차이나반점, 한일정)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를 하고, 개별적 욕구에 맞게 필요한 학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익산시 약사회(회장 김수현)의 후원으로 세대당 가족 종합영양제 1상자씩을 함께 전달했다.

이창현 송학동장은 “아동들이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영양제를 후원해 주신 김수현 약사회 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양선 민간위원장은 “선물보따리를 받은 아동과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전달하는 사람도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욕구에 꼭 맞는 다양한 복지자원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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