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6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8년 시간제보육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시간제보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3월 전국 최초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7년 7월부터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휴일(토요일) 야간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긴급한 일시 돌봄이 필요한 다양한 유형의 영유아 가정에 대한 맞춤형 보육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시는 4개소 7개 반의 전북 최대의 시간제보육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간제보육실은 주간 2개 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특정 시간에는 예약이 마감돼 이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국에서 순위권의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7년 익산시 시간제보육 담당 공무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익산시의 시간제보육 사업이 전국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영유아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서 다양한 보육 시책을 운영하던 중 보건복지부에서 익산시의 시간제보육 사업이 우수하다고 인정해 줘 힘이 난다”며 “여기에 자만하지 않고 익산시민들 누구나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육아는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시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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