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제12차 완주군 CEO 경제포럼’이 5일 완주군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김주석 산학협력단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달순 완주경찰서장을 비롯해 완주군 기업체 CEO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앞으로 5년, 한국 미래 시나리오’를 나눴다.

최윤식 소장은 “우리나라는 신용 창조로 경제성장을 이뤘다”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지속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과 중국 간 환율갈등, 세계 경기 하락 같은 요인은 향후 국내 경제를 침체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기는 선제적으로 대응할수록 위험성이 적은 만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한국은 이제 인간관계와 꼼수가 아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정석으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 4, 5년간 몸을 낮추면서 최대 기술력을 갖추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 CEO 경제포럼은 국내외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경영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 4월 출범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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