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은 19일까지 2019년도 상반기(제69기) 국악 연수생을 모집한다.
  도립국악원의 연수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공개되어 있으며, 2019년 상반기 국악원 연수 개강은 2019년 1월 2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국악 입문자부터 고급 기량의 연수자까지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교육내용이 차별화되어 수강이 이루어진다. 초급반은 6개월이며, 중급은 1년이고, 고급반은 3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악을 배우고자 하는 도민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교과별로 나이의 제약이 있기도 하다. 연수생 등록인원이 5명에 미달할 경우, 반이 통합되거나 폐지될 수 있다. 아울러 국악원 사정에 따라 연수생 등록인원, 교육시간 및 교수진은 조정될 수 있다.
  교육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50분 수업이며, 모집과목은 판소리, 판소리고법, 거문고, 가야금병창, 가야금, 해금, 대금, 단소, 무용, 풍물, 민요, 시조, 아쟁 등 모두 13개 과목 25개반(주간 14개반, 야간 11개반)이 운영된다.
  연수등록은 국악원 홈페이지(www.kukakwon.jb.go.kr)에 회원가입을 한 후 원하는 과목을 수강신청하고, 수강료는 일반인 기준 매월 23,000원으로 3개월분씩 접수기간에 납부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화(290-6456)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18년 연수생 발표회는  20일 전주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주간반 낮 1시 30분, 야간반 저녁 6시 30분에 갖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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