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호경)와 정읍시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29일 전북본부에서 영농체험 실습장 조성·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읍시는 도로공사 유휴부지 10필지(7,948㎡, 태인영업소 뒷편)를 활용해 지역 귀농인들을 위한 영농체험 실습장을 내년에 조성할 예정이다.
정읍시 귀농정책과 관계자는 "조성될 영농체험실습장은 정읍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등 지역 귀농인들이 영농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고 회원들간 귀농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용한 터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호경 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의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공사 유휴지를 적극 활용한 카풀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을 발굴·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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