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27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실시했다.
임원 대의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도 총 사업물량 약 2조8천억원의 추진계획과 약 440억원의 예산 사용계획이 수립됐으며, 의결정족수 확인이 불분명하다고 지적된 유형자산 취득건 역시 참석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승인됐다.
임인규 조합장은 "우리나라의 금융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신용사업에서 수익을 얻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경제사업으로 환원을 하는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농협으로서 금년에는 예년보다 적극적으로 사업물량을 책정했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 13일 계획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이날 실시된 전주시 완산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의 특강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