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도내 25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절임 배추는 학생들이 봄부터 재배한 김장채소인데, 각 학교에서는 식물이 추위를 잘 견디어 내는 성질인 내한성과 로제트현상을 이해시키기 위해 직접 무, 배추 등을 길러 왔다.
유재도 본부장은 "김장은 겨울 내 먹기 위해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김치를 많이 담가두는 한국인의 전통문화"라면서 "체험하면서 협동의 정신을 배우고 농업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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