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손을 잡고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와 캠코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희종)는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전주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는 지난 2017년 10월 31일을 기준으로 원금 1000만원 이하 채무를 10년 이상 상환하지 못한 국민행복기금(한마음금융, 희망모아 포함) 및 국내금융회사 대상 채무자의 신용회복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캠코는 대상자의 상환능력 심사결과에 따라 채권소각(최대 3년 내) 또는 채무조정(최대 원금의 90% 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제도 신청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며 고객지원센터(1588-3570)나 캠코 전북지역본부(063-230-1721), 전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063-270-9091)로 문의하면 된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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