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김제 모악산 캠핑파크’조성에 막바지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제 모악산 캠핑파크는 2016년 국민여가캠핑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하였으며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2019년에 시범운영 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도립공원 관광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캠핑장을 조성하고자 공모사업에 응모하였으며, 모악산관리사무소 옆 1ha 부지에 캠핑사이트 36개(오토캠핑 11개, 일반 25개)를 설치한다.

김제 모악산 캠핑장은 모악산 산자락에 자리잡아 자연친화적인 동시에 주변 상권 및 금산사 등 문화재, 모악랜드 등 관광시설과도 가까워 훌륭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캠핑장을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은 경관미 뿐만 아니라 여름철 휴식공간으로도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이며, 캠핑장 내에는 전기, 수도,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서 캠핑객을 위한 최상의 캠핑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다른 캠핑장과는 차별화된 생태·녹색자원이 풍부한 캠핑환경을 조성하고자 2019년도에는 다양한 수목식재와 캠핑객 안전시설을 보완한 후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범운영 상황에 따라 정식 개장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미 많은 캠핑객들이 김제 모악산 캠핑파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내실있는 캠핑장 운영과 안전한 캠핑환경 조성을 위하여 추가 정비가 필히 수반되어야 하니 애정어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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