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최초 ‘청년 공유 공간’이 문을 열었다.

16일 전북실내건축협동조합에 따르면, 지역청년의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공유 공간 ‘나누고 더함’이 지난 13일 오픈했다.

‘나누고 더함’이란, 주거와 업무의 비용에 대한 부담은 나누고 경제적인 가치와 사회적인 가치는 더한다는 의미의 네이밍으로 나누기 더하기의 기호를 두 팔을 벌려 마주하는 사람으로 형상화해 공유와 네트워킹을 표현한 로고디자인.

지역청년의 주거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운영되는 이 공간은, 사업 초기 업무 공간 및 회의 공간 구축비용을 절감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노후화 된 원룸 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사회적 경제조직과 지역 청년이 주동력인 도시 재생 모델로 구축했다.

특히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인테리어디자인을 통해 지역청년의 사회적 활동가 인프라 조성이 기대된다.

이근 전북실내건축협동조합 이사장은 “주거비용과 업무비용 절감 등을 고려했다”며 “협업시너지를 통한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동체 사업연계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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