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과 공무원, 산림조합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군산지역 숲 가꾸기 행사가 16일 군산월명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월명공원 점방산 일대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군산시청 공무원과 군산산림조합, 공군38전투비행전대, 산림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로 모두베기를 한 뒤 심은 편백나무와 산수유 등 모두 6,000여 본의 조림목에 군산산림조합에서 제공한 산림용 고형복합비료 1,000kg을 주고 덩굴류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주변 환경정비활동을 벌이는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및 소나무 재선충병 홍보 캠페인을 병행 실시해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에게 홍보도 활동도 벌였다.

심문태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녹화된 산림을 잘 가꾸고 보살펴 보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숲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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