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의사회(회장 현정례)가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아름다운 미담이 되고 있다.

익산시 여의사회는 15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를 방문,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끔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심어주는데 동참하고 싶다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꿈과 희망을 갖고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의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대상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정례 회장은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그마한 밑거름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나눔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여의사회는 2015년 9월 10일 설립하여 총 62명의 회원(원광대학교병원 의사 26명, 개원 의사 3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로 2016년부터 매년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연계하여 청소년 장학금 및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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