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경찰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14일 전북경찰청은 오늘 치러지는 수험생들을 위해 전북 63곳 시험장 인근에 경찰병력 355명과 민관단체 81명을 투입해 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북 26개소를 설치해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마련해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를 배치해 수험생이 응급상황발생 시 지원한다.

장소는 전주시 △완산구 3개소(꽃밭정이4가, 안행교4가, 충경로4가) △덕진구 4개소(전주역, 아중분수대4가, 팔복그린상가 앞, 덕진 간이터미널) △군산시 3개소(터미널, 나운4가, 명산4가) △익산시 4개소(익산역4가, 터미널, 전자랜드4가, 새한주유소) △정읍시 1개소(동초등학교4가) △남원시 3개소(남원역, 시외버스터미널, 롯데슈퍼4가) △김제시 1개소 (김제터미널) △완주군 2개소(삼례파출소 앞, 봉동파출소 앞) △부안군 2개소(시외버스터미널 앞, 봉동파출소 앞) △임실군 1개소(임실터미널) △진안군 1개소(진안터미널) △무주군 1개소(무주터미널)에 설치된다.

또 수험표 분실, 시험장 착오 등의 돌발상황 발생 시 112로 신고하면 순찰차와 경찰오토바이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지자체와 협의해 시험장 주변 반경 2㎞이내 간선도로와 이동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장애요인을 관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랫동안 준비한 수험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돌발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언제든지 112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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