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제설장비 점검과 자재 점검으로 겨울철 설해 방지에 본격 나선다.

군은 위임국도 2개 노선과 지방도 8개 노선, 군도 12개 노선 등 총 279개 노선 454㎞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최근 제설장비 53대(15톤덤프 2대, 읍면보유 1톤 트럭 8대, 민간 트랙터 42대) 점검을 완료했다.

제설자재로는 소금 664톤, 염화칼슘 219톤을 확보했다. 또한 도로설해 취약지역에 별도로 모래 주머니 2만개를 만들어 폭설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시 운전자들이 즉시 이용 할 수 있도록 주요도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형 특성상 적설량이 많은 복흥, 쌍치, 구림면을 관통하는 위임국도와 지방도 중점관리노선에 대해서는 민간 임대장비 2대(15톤덤프)를 임차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익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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