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한방직 공장부지 개발에 뛰어든 (주)자광이 12일 전주시에 지구단위계획을 제출했다.

(주)자광은 이날 ‘지구단위계획구역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안)’을 전주시에 접수했다. (주)자광은 계획안 제출에 앞서 오전 전주시 브리핑룸을 찾아 개발 의지를 밝혔다.

(주)자광은 현재 전북도와의 사전협의를 마친 상태다. 국토교통부는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규정에 의거, 지구단위 개발단지 내 공유지 소유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이룰 것을 고시하고 있다.

이에 (주)자광은 지난 10월 사업계획 구역에 포함된 전북도 소유 공유지(6228㎡)에 대한 사전협의를 마쳤다.

전북도는 (주)자광의 사전협의에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 등 관련계획과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따른 지구단위계획수립기준에 적합하도록 추진할 것을 회신했다.

(주)자광 전은수 대표는 “행정만 뒷받침 된다면 전주143익스트림타워 실현은 100% 자신한다”며 “전북도와의 사전협의를 마친 만큼 지구단위계획(안)만 받아들여질 경우 내년 착공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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