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장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농업인 및 농업관련 업체의 금융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0월 말까지 3,0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출시된 'NH농식품제조업론'과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 상품이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보였다.
'NH농식품제조업론'은 '제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상 농식품 제조·가공업에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사업자에게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국내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농식품 기업에 대해 대출금리를 0.5%p 우대하는 등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NH일자리·창업농식품기업우대대출'은 ▲일자리창출(고용증대)에 기여한 농식품 기업 ▲창업 5년 이내 농식품 기업 및 농업인(귀농인) ▲성실 실패자로서 '재기지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재창업자의 경우 신청 가능하며, 농협은행 거래실적 및 우대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1.5%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편, 김장근 본부장은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술 우수 기업과 귀농 및 창업 농업인 지원을 통해 농협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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