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와 시·군 담당부서 및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 기관과 함께 관내 등록야영장 110여 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계절 특성상 캠핑족 증가가 예상에 따라 실시되며, 등록 야영장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도는 카라반·글램핑 시설의 기준 준수 여부, 시설별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연기감지기, 누전차단기 등 설치 여부, 긴급방송장비 구비 여부, 매월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 안전·위생기준에 따라 야영장의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할 예정이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는 야영객들이 안전하게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야영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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