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해주 오씨 제례봉향 추모식이 7일 장수군 계남면 화음리 수열비에서 거행됐다.

이날 제례봉향은 해주오씨 수열비 제전위원회(위원장 김철수) 주관으로 김연식 계남면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방문화재자료 40호로 지정된 해주 오씨 수열비는 정유재란당시(1597년) 왜병으로부터 희롱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오씨의 애국충절과 열녀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수열비 제전위원회는 매년 음력 9월 그믐날 제례를 봉향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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