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국제탄소페스티벌(ICF)’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북에서 세계로, 미래를 열어가는 탄소융복합산업(Carbon for the Future, from Jeonbuk to the World)’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JEC ASIA와 함께 서울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40개국 250여 기업이 참여하는 아시아권 최대의 국제복합소재 전시회다.
JEC은 전 세계 96개국, 25만 명의 복합소재 전문가들을 네크워크로 연결, 복합 소재 비즈니스 정보 제공과 도서·잡지·학습자료 등을 출간하는 프랑스 복합소재 전문그룹이다.
국제탄소페스티벌은 전북 도정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국내·외에 선보이고자 전북도가 지난 2006년도에 제1회 대회를 개최, 올해까지 1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카본컨퍼런스(ICF 포럼), 기업전시관, 복합소재투어, 전북 도정홍보관, 탄소관련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제13회 국제탄소페스티벌을 JEC ASIA와의 공동개최를 통해 ICF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전북이 한국 탄소산업의 중심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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