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최다승점 기록에 도전한다.
  전북은  4일 오후 2시 울산현대를 전주성으로 불러들여 K리그1 35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승강제 도입 후 직접 세운 최다승점(81점) 기록을 깨뜨린 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올 시즌 현재 198,180명의 입장관중을 기록하고 있어 1위인 FC서울(201,224명)을 뛰어 넘어 최다관중 1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함께 가졌다.
  두 마리 토끼 사냥의 선봉에는 올 시즌 울산을 상대로 치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성공 시킨 호랑이 잡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나선다. 
  그 뒤를 로페즈-손준호-이승기-한교원이 중원을 장악하며 ‘닥공’을 펼친다.
  수비에서는 7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김진수를 비롯해 김민재-홍정호-최철순이 나서 무실점에 도전한다.
  최강희 감독은 “남은 경기는 팬들에게 기억이 남을 수 있는 멋진 경기들을 펼치겠다”며 “리그 우승과 함께 관중 1위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이동국 선수가 500경기 달성을 기념해 제작한 텀블러를 동측 2층 이벤트 부스에서 이동국이 마킹된 전북 유니폼을 입고 온 팬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이동국 500경기 출장 시상식과 함께 2019 ACL 원정 항공권(10명) 추첨을 실시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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