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주한옥마을에서 화려한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전주시, 고창군, 부안군이 주최하는 2018 전라북도 거리극 축제 ‘노상놀이’가 4일 오후 2시 30분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천년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노상놀이 통합 퍼레이드 ‘천년길’은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하고 각 시군의 노상놀이 프로그램을 한곳에 모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올해 노상놀이 참여 팀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천년길’은 4일 오후 2시 30분 전주한옥마을 청연루에서 시작하여 경기전에 도착, 대동놀이와 함께  마무리 하게 된다.
  참가 팀은 전주시(사회적 기업 합굿마을)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팀 60여명, 고창군(사단법인 고창농악보존회) ‘고창으로 GO!GO!GO!’팀 40여명, 부안군(포스댄스 컴퍼니) ‘부안 잼버리 퍼레이드’팀 40여명 등 총 140여명이 참여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홍승광 추진단장은 “이번 통합퍼레이드 ‘천년길’은 각 지자체에서 진행되는 퍼레이드를 한곳에 모아 규모 있고 의미 있는 퍼레이드를 진행하고자 수행단체들의 공동기획으로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각 지역에서 약 3만 여명의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특색 있는 퍼레이드를 보여주었던 ‘노상놀이’ 프로그램이 전주한옥마을에 모여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에 종료된 남원시와 함께 고창군과 부안군도 이번‘천년길’통합퍼레이드를 통해 올 해 ‘노상놀이’사업을 마무리 하게 되며, 전주시는 12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