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완주군에서 대둔산 가을 축제가 열린다.

23일 완주군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호남의 금강산인 대둔산에서 ‘2018 대둔산 숲 가을여행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이사장 임석주)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대둔산의 고운 단풍 숲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가을이 참 예쁘다’라는 부제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가을을 노래하는 통기타 그룹들과 동호회원들이 꾸미는 단풍마당과 가을마당,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댄스동호회의 전북생문동 댄스페스티벌을 비롯해 완주군 연예협회 소속 가수 공연, 로얄 팝스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가을향기 음악회, 전래놀이와 체험부스, 미술작품의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됐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대둔산 가을여행 속에서 음악회를 만나 잠시 쉬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져 쉼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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