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문기업인 (주)태송(대표 이문희)이 23일 고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창복분자농공단지에 둥지를 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태송은 330억원 투자해 복분자농공(특화)단지 20,628㎡부지에 오는 2021년 10월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태송은 볶음밥, 영양밥, 만두, 나물밥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식품전문 기업으로 2016년 HACCP(해썹·즉석조리식품, 곡류가공식품)식품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하는 등 통합 품질관리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기업 관계자들과 늘 소통하며 어려운 점을 함께 노력해 해결하겠다”며 “앞으로 고창군은 농업생명 식품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건강밥상을 책임질 수 있는 식품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유기상 군수를 비롯 조규철 군의장, 이문희대표 등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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