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2일부터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4교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도내 마이스터고는 군산기계공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한국경마축산고, 전북기계공고 4교다. 신입생 원서교부와 접수는 22일부터 26일까지며 면접 등 전형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11월 5일.

군산기계공고는 2017년 97%, 2018년 93%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4년제 대학 진학 시 학비를 전액 지원한다.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는 종자 및 식품 산업에 종사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일본, 이탈리아, 네덜란드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국내 유일의 말산업 분야 마이스터고인 한국경마축산고는 호주, 일본 글로벌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 기계분야 마이스터 고교인 전북기계공고는 9월 전국학생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마이스터고는 2008년 ‘한국형 마이스터고 육성계획’에 따라 전략산업분야에 필요한 핵심기술 기능 인력을 키우고자 설립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산업수요 맞춤형 고교로 특성화고, 일반고 직업반과 함께 직업계고로 분류한다. 유명분야 특화한 산업수요와 연계해 기술중심 교육을 한다는 점에서 특성화고와 다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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