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컨벤션 센터 설립과 대한방직 개발 방향 등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될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가 출범한다.

전북도는 오는 24일 전북 미래발전 정책발굴과 실천방안 등을 모색할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를 출범하고 1차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정책협의체는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6·13 지방선거과정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북도와 시·군 관계자, 교수, 언론인, 시민단체, 기업가 등이 참여하며 최고 논의기구인 ‘전체회의’와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소위원회’로 구성된다.

정책협의체는 전주·완주통합과 새만금-중국 해저터널, 대한방직 부지개발, 프로야구 11구단 유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컨벤션 센터 설립 등의 사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민선 7기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정책협의체가 단순한 또 하나의 협의체 구성에 그치지 않고 전북발전의 대 도약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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