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교통사고가 급증해 경찰이 예방활동에 나섰다.

22일 전북경찰청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는 11월 말까지 휴게소 내 대형버스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청 월별 고속도로 교통량 조사(2014년)에서 10월과 11월 사이 고속도로 교통량은 평균 434만 7000대보다 10만대 가량 많은 445만대로 산출됐다.

또 최근 3년간 대형버스 사고현황에선 1년 중 10월에 가장 많은 대형버스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원인으로는 대형버스의 대열운행과 차내 음주가무행위, 안전띠 미착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을철 지역축제가 많아 행락지 등을 중심으로 사전점검과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며 “법규위반 단속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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