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前 미원그룹)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이사장 임창욱)은 지난 2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호남지역 중고등학생 56명(정읍 3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학업중단 등의 사유가 없는 한 연간 1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상문화재단은 중·고등학생 장학사업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현재까지 47년 동안 총 1만5,8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7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특히 대상문화재단은 내장산 수목원 운영 등 정읍시와는 인연이 깊은 기업으로 2004년부터 정읍지역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항상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끝없는 도전정신과 드높은 패기로 더 높은 이상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청소년이 되기를 당부한다“며 장학생들에게 일일이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축하·격려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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