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예수재활원 1·2급 지적 장애인이 아주 특별한여행길에 나섰다.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전북 덕진지구 솔잎봉사회 (회장 김재식)는 원생 20명 봉사회원 24명이 아낌없는 '후원'과 우리는 한마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명한 가을날 충남 아산 '현충사'와 당진 '삽교호 함상공원'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김재식 회장은 “이날 하루 봉사회원들과 함께 장애인들을 돌보며 여행했던 특별한 추억이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며 “ 이처럼 장애인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이 자주 진행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 덕진지구 솔잎봉사회는 창립된지 25년으로 도내 요양시설, 장애인시설등 어려운곳을 찾아 위문공연, 청소, 빨래, 문화 탐방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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