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0여개국의 농촌지도자들이 전북을 방문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세계 60여개국 400명의 농촌지도자들이 22일부터 25일까지 농촌진흥청과 전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세계농촌지도포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효과적인 농촌지도 파트너쉽 증진과 도전과제 해결 및 기회포착’이라는 주제로 ▲각국의 농촌지도사업의 성공적인 현장경험 공유 ▲효과적인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필요한 역량 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촌지도사업의 개발 등 3가지 목표로 회의가 진행된다.

포럼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도내에서 숙박 및 식사는 물론 한옥마을과 새만금현장을 방문하며, 도내 농업관련 사업현장을 5개 코스로 나눠 시찰한다.

도 관계자는 “세계 60개국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행사유치로 새만금 및 농생명 수도로서의 전북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계기와 함께 체류·숙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세계농촌지도포럼은 지역, 소지역 및 국가 수준의 농촌지도 이해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농촌 전문가들의 연례 국제회의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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