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제15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기간 중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익산 중앙체육공원 내에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 홍보관에서는 방문객들의 우리 집 주소 적어보기, OX 퀴즈풀기 등 이색 이벤트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체계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재 잘못 사용하고 있는 지번 및 도로명주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병희 종합민원과장은“오색 국화의 향연이 펼쳐지는 익산의 국화축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더불어 도로명주소에 대해 생소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도로명주소를 올바로 알리고 배움의 재미까지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역 축제나 유동인구가 많은 현장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화 국화는 청초한 아름다움과 그윽한 향기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2004년부터 추진되어 온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매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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