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개최된 ‘한중 산업협력단지 투자협력 포럼’에 참석해 옌타이시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및 관계기관, 주요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양측 산업단지 및 한중 간 경제·무역·투자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개발청은 또 옌타이헝방그룹·남산그룹·신동총린그룹·용대식품그룹·완화실업그룹 등 옌타이시 30대 기업 중 16개 기업의 회장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해외 투자전략을 파악하고 새만금의 투자환경을 홍보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사업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조성, 수변도시 개발 등이 함께 추진되는 종합개발사업”이라며 “국내외 기업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수익사업을 시행해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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